QUICKI 계산기란?
QUICKI는 정량적 인슐린 감수성 검사 지수(Quantitative Insulin Sensitivity Check Index)의 약자입니다. 한 번의 공복 혈액 검사 결과만으로 우리 몸이 인슐린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추정하는 간단한 수학적 지표로, 전 세계 연구자와 임상의가 사용합니다(참고 기준치는 µIU/mL와 mg/dL 단위로 보고된 미국·국제 연구를 토대로 합니다). 이 계산기는 일상적인 두 가지 검사 수치를 읽기 쉬운 하나의 숫자로 바꿔 주고, 그 결과가 인슐린 감수성이 높은지, 정상인지, 낮은지를 알려 줍니다.
필요한 두 가지 입력값
- 공복 인슐린(µIU/mL) —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한 뒤 측정한 인슐린 수치입니다.
- 공복 혈당(mg/dL) — 같은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입니다.
결과가 의미를 가지려면 두 값 모두 반드시 진짜 공복 상태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나온 수치여야 합니다. 체중, 나이 등 다른 항목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오직 이 두 숫자만 있으면 됩니다.
계산 공식 살펴보기
QUICKI는 두 수치의 상용로그(밑이 10인 로그)를 이용해 계산합니다.
$$\text{QUICKI} = \frac{1}{\log_{10}\!\left(\text{공복 인슐린}\right) + \log_{10}\!\left(\text{공복 혈당}\right)}$$
로그 값이 분모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슐린과 혈당 수치가 높을수록 분모가 커지고 결과적으로 QUICKI는 낮아집니다. 즉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신호입니다. 반대로 QUICKI 점수가 높을수록 감수성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계산기는 다음과 같이 결과를 해석합니다.
- 0.45 초과 — 인슐린 감수성 높음
- 0.38 ~ 0.45 — 인슐린 감수성 정상
- 0.38 미만 — 인슐린 감수성 낮음(인슐린 저항성)
계산 예시
공복 인슐린이 10 µIU/mL, 공복 혈당이 90 mg/dL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log_{10}(10) = 1.000\)
- \(\log_{10}(90) = 1.954\)
- 합계 = 2.954
- $$\text{QUICKI} = \frac{1}{2.954} = 0.339$$
QUICKI 0.339는 0.38보다 낮으므로, 이 결과는 인슐린 감수성 낮음(인슐린 저항성)으로 표시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UICKI와 HOMA-IR은 같은 건가요? 아닙니다. 둘 다 공복 인슐린과 혈당을 사용하지만, QUICKI는 로그를 활용해 하나의 감수성 지수를 산출하는 반면 HOMA-IR은 다른 방식으로 저항성을 추정합니다. QUICKI는 클램프 검사 결과와 더 선형적인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위가 왜 중요한가요? 이 계산기는 인슐린은 µIU/mL, 혈당은 mg/dL 단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혈당을 mmol/L로, 인슐린을 pmol/L로 입력하면 잘못된 점수가 나오므로, 검사 결과의 단위가 다르다면 먼저 변환해 주세요. (참고로 한국 검사 기관에서도 혈당은 보통 mg/dL로 보고하지만, 인슐린 단위는 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QUICKI로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QUICKI는 인슐린 감수성을 추정하는 선별·연구용 지표일 뿐, 진단 검사가 아닙니다. 우려되는 결과가 나왔다면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