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머니 밸류에이션이란?
프리머니 밸류에이션(Pre-Money Valuation)은 새로운 투자가 들어오기 전에 합의된 기업의 가치를 말합니다. 스타트업 투자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 중 하나인데, 투자자가 자신의 자금으로 회사 지분을 얼마나 가져갈지를 직접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계산기는 텀시트(Term Sheet) 협상에서 보통 가장 먼저 정해지는 두 가지 수치, 즉 투자 금액과 투자자 지분율로부터 역산하여 프리머니 밸류에이션, 포스트머니 밸류에이션, 그리고 창업자에게 남는 지분율까지 한 번에 보여줍니다.
계산기 사용 방법
입력값은 단 두 가지면 충분합니다.
- 투자 금액 — 투자자가 실제로 투입하는 자금(사용하시는 통화 기준)입니다.
- 투자자 지분율(%) — 투자 라운드가 끝난 뒤 투자자가 보유하게 될 회사 지분 비율입니다. 0에서 100 사이의 값이어야 합니다.
계산기는 프리머니 밸류에이션, 포스트머니 밸류에이션, 그리고 창업자·기존 주주의 지분율(100%에서 투자자 지분을 뺀 값)을 결과로 보여줍니다.
계산 공식 풀이
계산기는 먼저 포스트머니 밸류에이션을 구한 뒤, 새로 들어온 투자 금액을 빼서 프리머니 값을 산출합니다.
- 포스트머니 = 투자 금액 ÷ (투자자 지분율 % ÷ 100)
- 프리머니 = 포스트머니 − 투자 금액
원리는 간단합니다. 투자자의 지분율은 곧 투자 금액을 '투자 후' 회사 가치로 나눈 값과 같습니다. 이 관계식을 정리하면 포스트머니 가치가 나오고, 거기서 투자 금액을 제거하면 프리머니 가치만 남게 됩니다.
실제 계산 예시
한 투자자가 20% 지분을 받는 조건으로 $500,000을 제안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포스트머니 = $500,000 ÷ (20 ÷ 100) = $500,000 ÷ 0.20 = $2,500,000
- 프리머니 = $2,500,000 − $500,000 = $2,000,000
- 창업자·기존 주주 지분 = 100 − 20 = 80%
즉, 이 회사의 가치는 투자 전 200만 달러, 투자 후 250만 달러로 평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프리머니와 포스트머니 밸류에이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프리머니는 새 투자가 들어오기 전의 가치이고, 포스트머니는 프리머니에 투자 금액을 더한 값입니다. 투자자는 포스트머니를 기준으로 자신의 지분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값을 특히 중요하게 봅니다.
왜 지분율이 높아지면 프리머니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나요? 투자 금액이 정해져 있을 때 더 많은 지분을 내준다는 것은 1%당 가격이 그만큼 '싸다'는 의미이고, 결국 전체 기업가치가 낮다는 뜻이 됩니다. 반대로 같은 금액에 더 적은 지분을 내준다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셈입니다.
스톡옵션 풀이나 전환사채(CB)도 반영되나요? 아니요. 이 계산기는 단일 라운드를 기준으로 한 깔끔한 계산입니다. 스톡옵션 풀 추가, SAFE, 전환사채(CB·CN) 등은 창업자 지분을 추가로 희석시킬 수 있으므로 별도로 계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