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승수란 무엇인가요?
예금승수(통화승수 또는 단순 예금승수라고도 합니다)는 은행 시스템이 보유한 지급준비금 1단위당 통화량이 최대로 얼마나 늘어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은행은 받은 예금 중 일부만 지급준비금으로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나머지는 다시 대출되고, 그 돈이 또 예금으로 들어와 다시 대출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순환을 통해 최초의 예금이 경제 전체에 걸쳐 몇 배로 불어나게 됩니다.
계산기 사용 방법
최초 예금액과 지급준비율(은행이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하는 예금 대비 비율)을 입력하세요. 그러면 예금승수, 최대로 창출될 수 있는 총 통화량, 그리고 최초 예금을 제외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통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풀이
승수는 지급준비율의 역수일 뿐입니다. 즉 \(m = 1 / r\) 이며, 여기서 \(r\)은 소수로 표현한 지급준비율입니다. 은행 시스템이 만들어낼 수 있는 총 통화량은 다음과 같이 구합니다.
$$\text{Total Money} = \text{Deposit} \times \frac{1}{\dfrac{\text{Reserve Ratio (\%)}}{100}}$$'새롭게 창조된' 통화량은 이 총액에서 최초 예금을 뺀 값입니다.
$$\text{Money Created} = \text{Total Money} - \text{Deposit}$$
예시로 보는 계산
어떤 고객이 1,000달러를 예금하고 지급준비율이 10%(\(r = 0.10\))라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승수는 \(1 / 0.10 = 10\) 입니다. 창출될 수 있는 총 통화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text{Total Money} = 1{,}000 / 0.10 = 10{,}000$$이 중 9,000달러가 새롭게 만들어진 신용 화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은행이 실제로 이만큼 돈을 만들어내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값은 어디까지나 이론상 최댓값입니다. 실제로는 현금 보유나 초과 지급준비금 같은 누출 요인 때문에 실질 승수가 이보다 낮아집니다.
지급준비율이 100%라면 어떻게 되나요? 이 경우 승수는 1이 되어 추가로 창조되는 통화가 전혀 없습니다. 은행이 받은 예금을 한 푼도 빠짐없이 그대로 보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급준비율이 낮을수록 돈이 더 많이 만들어지나요? 네, 그렇습니다. 지급준비율이 낮을수록 승수가 커지고, 그만큼 통화가 더 크게 팽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