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의 가격탄력성이란?
공급의 가격탄력성(PES, Price Elasticity of Supply)은 시장 가격이 변할 때 생산자가 공급하려는 수량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S가 높으면 생산자가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는 뜻이고, PES가 낮으면 (예를 들어 생산 설비의 한계나 긴 생산 리드타임 때문에) 공급이 경직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계산기는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 순수 미시경제학 공식을 사용하므로 어느 나라, 어떤 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 사용 방법
변동 전 공급량(Q1)과 변동 후 공급량(Q2)을 입력한 뒤, 변동 전 가격(P1)과 변동 후 가격(P2)을 입력하세요. 계산기는 탄력성 계수와 함께 수량·가격의 변화율(%), 그리고 결과에 대한 분류를 함께 보여 줍니다.
공식 자세히 보기
이 계산기는 중간점(호) 방식을 사용합니다. 변화량을 시작값이 아니라 두 값의 평균으로 나누는 방식이죠. 덕분에 탄력성이 대칭적이 되어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동일한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눈 값이 바로 PES입니다.
$$\text{PES} = \dfrac{(\text{Q2} - \text{Q1}) / \frac{\text{Q1} + \text{Q2}}{2}}{(\text{P2} - \text{P1}) / \frac{\text{P1} + \text{P2}}{2}}$$
공급의 법칙에 따라 공급 곡선은 우상향하므로 PES는 보통 양수입니다. \(\text{PES} < 1\)이면 비탄력적, \(\text{PES} = 1\)이면 단위탄력적, \(\text{PES} > 1\)이면 탄력적입니다.
실제 계산 예시
어느 빵집이 빵 한 개를 $10에 100개 판매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가격이 $12로 오르자 공급량을 120개로 늘렸습니다. 이때 수량 변화율은 \((120-100)/110 = 18.18\%\), 가격 변화율은 \((12-10)/11 = 18.18\%\)입니다. 따라서 $$\text{PES} = 18.18\% \div 18.18\% = \mathbf{1.0}$$ 즉 단위탄력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왜 중간점 방식을 쓰나요? 어느 지점을 시작값으로 잡느냐에 따라 탄력성이 달라지는 불일치 문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ES가 음수가 될 수도 있나요? 정상재의 경우 공급 곡선이 우상향하므로 PES는 양수입니다. 음수가 나온다면 보통 수량과 가격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완전 비탄력적이라는 건 무슨 뜻인가요? PES가 0이라는 것은 가격이 변해도 공급량이 전혀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토지나 매진된 콘서트 티켓처럼 공급이 고정된 재화에서 흔히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