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잉여현금흐름(FCFF)이란?
기업잉여현금흐름(FCFF, Free Cash Flow to Firm)은 '무차입 잉여현금흐름(unlevered free cash flow)'이라고도 불립니다. 세금, 고정자산 재투자, 운전자본 변동을 모두 반영한 뒤 영업활동으로 창출되는 현금 중에서 채권자와 주주를 모두 포함한 자본 제공자 전체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현금을 뜻합니다. 이자비용 등 자금조달(파이낸싱) 효과를 반영하기 전 단계의 현금흐름이기 때문에, 기업가치(EV) 기반 DCF 밸류에이션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입력값입니다.
계산기 사용법
기업의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에서 다음 다섯 가지 수치를 입력하세요. 영업이익(EBIT), 실효세율(%), 감가상각비(D&A), 자본적지출(CapEx), 순운전자본 증감(ΔNWC)입니다. 계산기는 FCFF 값과 함께 각 구성 요소별 내역을 보여 주므로, 결과가 어떻게 산출되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풀이
$$\text{FCFF} = \text{EBIT} \times \left(1 - \frac{\text{Tax Rate}}{100}\right) + \text{D\&A} - \text{CapEx} - \Delta\text{NWC}$$ 먼저 EBIT에 세금을 반영해 세후영업이익(NOPAT)을 구합니다. 감가상각비는 EBIT를 줄였지만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비현금 비용이므로 다시 더해 줍니다. 자본적지출(CapEx)은 자산을 신규 취득하거나 교체하면서 현금이 빠져나가므로 차감합니다. 마지막으로 순운전자본이 늘어나면(재고나 매출채권 증가) 그만큼 현금이 묶이므로, \(\Delta\text{NWC}\)가 양수일 때는 이를 차감합니다.
계산 예시
EBIT = $1,000,000, 세율 = 25%, 감가상각비 = $200,000, CapEx = $300,000, ΔNWC = $50,000라고 가정해 봅시다. \(\text{NOPAT} = 1{,}000{,}000 \times 0.75 = \$750{,}000\). $$\text{FCFF} = 750{,}000 + 200{,}000 - 300{,}000 - 50{,}000 = \$600{,}000$$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CFF와 FCFE는 무엇이 다른가요? FCFF는 자금조달 효과를 반영하기 전(무차입)의 현금흐름으로, 채권자와 주주 등 모든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반면 FCFE(주주잉여현금흐름)는 세후 이자비용과 순차입금 상환을 차감하므로, 오직 주주에게 돌아가는 현금만 남습니다.
왜 순운전자본 증감을 차감하나요? 매출채권과 재고가 늘어나면 비용은 아니더라도 현금이 묶이게 됩니다. 따라서 그 증가분을 차감해야 실제 현금 창출력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습니다.
ΔNWC가 음수이면 어떻게 되나요? 운전자본이 줄어들면 그만큼 현금이 풀려나옵니다. 음수 값을 입력하면 FCFF가 그만큼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