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 손실이란?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갈수록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야금야금 줄여 놓습니다. 지금 1만 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을 10년 뒤 같은 1만 원으로는 살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이 계산기는 바로 그 가치 하락을 수치로 보여줍니다. 일정한 연간 물가상승률을 가정했을 때, 선택한 기간 동안 내 돈의 구매력이 몇 퍼센트나 사라지는지 알려 주며, 원하는 경우 시작 금액을 실질 가치(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가치)로 환산해 줍니다.
사용 방법
예상되는 평균 연간 물가상승률을 퍼센트로 입력하고, 앞으로 살펴볼 기간(년)을 적은 다음, 필요하다면 시작 금액도 입력하세요. 그러면 잃어버린 구매력 비율, 남아 있는 구매력 비율, 그리고 시작 금액의 실질 가치가 한눈에 계산됩니다.
계산 공식 풀이
잃어버린 구매력 비율은 다음과 같이 구합니다.
$$\text{잃은 구매력(\%)} = \left(1 - \frac{1}{(1 + i)^{n}}\right) \times 100$$
여기서 i는 소수로 나타낸 물가상승률(3% = 0.03)이고, n은 연수입니다. \(\frac{1}{(1 + i)^{n}}\) 항은 현재가치 할인계수로, 실질 가치 중 살아남는 비율을 뜻합니다. 이 값을 1에서 빼면 사라진 비율이 나옵니다.
예시로 보기
물가가 매년 평균 3%씩 10년간 오른다고 가정해 봅시다. 누적 상승계수는 \((1.03)^{10} \approx 1.3439\)입니다. 남아 있는 구매력은 \(\frac{1}{1.3439} \approx 0.7441\), 즉 74.41%입니다. 따라서 잃어버린 구매력은 \(1 - 0.7441 = 0.2559\), 약 25.59%가 됩니다. 시작 금액이 $1,000이라면 실질 구매력은 약 $744.09에 불과하며, 약 $255.91의 가치가 사라진 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계산기가 미래 물가상승률을 예측해 주나요? 아닙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비율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실제 물가상승률은 해마다 달라지므로, 결과는 예측이 아니라 하나의 시나리오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3%씩 10년이면 그냥 30% 아닌가요? 인플레이션은 복리로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매년 오른 물가 위에 또 물가가 오르므로, 누적 효과는 단순 비례가 아니라 비선형으로 커집니다.
이것이 할인율과 같은 개념인가요? 수학적으로는 같습니다. 남는 가치를 계산할 때 표준 현재가치 할인계수인 \(\frac{1}{(1+i)^{n}}\)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