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 vs 체감식 이자율 계산기란?
대출 광고를 보면 실제보다 훨씬 저렴해 보이는 낮은 '단리(flat)' 금리가 강조되곤 합니다. 단리 방식에서는 매달 원금을 갚아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대출 기간 내내 처음 빌린 전체 원금을 기준으로 이자가 계산됩니다. 반면 체감식(원리금균등, amortizing) 방식은 남아 있는 잔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매깁니다. 이 계산기는 광고에 표시된 단리 금리를 동일한 조건의 체감식 실효금리로 환산해 주므로, 서로 다른 조건의 대출을 같은 기준으로 정확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
대출 금액, 광고에 표시된 단리 금리(연 %), 대출 기간(년)을 입력하세요. 계산기는 먼저 단리 기준 월 상환액(EMI)을 구한 뒤, 동일한 월 상환액이 나오도록 만드는 체감식 연 금리를 역으로 계산합니다. 일반적인 다년 대출의 경우, 단리 금리는 그에 해당하는 체감식 금리의 약 1.7~1.9배 수준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계산 공식 설명
단리 방식 EMI는 단순히 총비용을 개월 수로 나눈 값입니다: $$\text{EMI}_{\text{단리}} = \frac{P + P\cdot f\cdot Y}{n}$$ 여기서 P는 원금, f는 연 단리 금리, Y는 연수, n은 총 개월 수입니다. 체감식 EMI는 표준 원리금균등 상환 공식 $$\text{EMI} = P\cdot \frac{r\,(1+r)^{n}}{(1+r)^{n} - 1}$$을 따르며, 여기서 \(r\)은 월 이자율입니다. 본 계산기는 이분법(bisection)을 이용해 체감식 EMI가 단리 EMI와 같아지는 월 이자율 \(r\)을 찾은 다음, 12를 곱해 실효 연 금리로 환산합니다.
계산 예시
100,000을 연 10% 단리로 5년(60개월) 동안 빌렸다고 가정해 봅시다. 총이자 = \(100{,}000 \times 0.10 \times 5 = 50{,}000\)이므로 총 상환액은 150,000, 월 상환액(EMI)은 2,500이 됩니다. 이 2,500의 EMI를 만들어 내는 체감식 실효금리는 연 약 17.27%로, 표면상의 10%보다 훨씬 높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실효금리가 왜 이렇게 높게 나오나요? 단리 방식은 매달 잔액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미 갚은 원금에 대해서도 계속 이자를 내는 셈입니다.
차입자 입장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동일한 명목 금리라면 체감식(원리금균등) 대출이 언제나 더 저렴합니다. 여러 대출 조건을 비교하기 전에는 반드시 단리 금리를 체감식 기준으로 환산하세요.
특정 통화에만 적용되나요? 아니요. 어떤 통화든 사용할 수 있으며, 단위만 일관되게 입력하면 됩니다.